추석 연휴 첫날 가족과 함께 용인에 있는 카페 앙 그랑에 방문하였습니다. 모처럼 가족끼리 멋진 카페에 방문하여 기분전화 하고 왔는데요. 혹시 앙 그랑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.
카페 앙그랑
처음엔 여기가 카페가 맞는지 잘 왔는지 걱정이었는데, 노랫소리를 따라 들어오니 저렇게 카페 앙그랑 출입문이 보였어요.
주변을 둘러보니 수국이랑 꽃들이 있었는데, 만개했을 때 왔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었어요.
저희가 왔을 땐 다 시든 상태라 너무 아쉬웠어요.
1. 카페 앙그랑 실내
내부 구조는 보통 카페랑 별 차이는 못 느꼈지만 뻥 뚫린 시야가 기분을 좋게 했어요.
그리고 카페 내에 설치된 스피커 음질이 너무 좋았는데요.
라이브로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어요.
잠시 노래를 들으며 저 먼 산기슭을 보면서 잠시 멍하니 있었네요.
다시 카페 내부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어 가봤는데요.
꽃비가 내리는 듯 연출해 놓은 포토존이었어요
2. 카페 앙그랑 메인 포토존
위에 사진에 나온 위치가 카페 앙그랑 메인 포토존입니다. 저렇게 인테리어를 한 것은 방문객들에게 멋진 사진을 얻어갈 수 있도록 예쁘게 꾸며 놓았답니다.
위 사진은 휴대폰을 찍어 실제로 본 것보다는 너무 못 나왔네요. 성능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 훨씬 예쁘게 잘 나올 거예요.
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.
3. 카페 앙그랑 커피와 식사
음식들 너무 예쁘게 담아주셨어요. 빈티지 커피잔이 너무 예쁘게 생겨 판매하면 집에 사가고 싶을 정도였어요.
음식맛은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.
먼저 새우비스크 크림파스타는 커다란 바게리 파스타 안에 통 실한 새우완자가 들어있어 새우살의 풍미가 가득 느껴져 맛있어요. 소스에 찍어먹으면 치즈맛과 함께 달고 고소하답니다.
그런데 사진 찍느라 시잔이 좀 지나 먹어서 그런지 면이 좀 굳은 상태로 먹었습니다. 여러분들은 사진 빨리 찍고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.
그리고 버섯 트러플 오일 파스타는 트러플 향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주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. 저도 트러플 마니아인데, 앙 그랑에서 만든 버섯 트러플 오일 파스타는 맛이 중급 이상이라고 판단이 될 정도였어요.
트러플을 오일에 구워 만든 이 파스타를 한 입 물면 트러플 특유의 향이 입안에 맴돌며 고소하고 진한 맛이 느껴졌어요.
파스타 면도 쫄깃쫄깃하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.
음식을 다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노래를 들으며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 집에 왔어요.
용인 카페 앙 그랑은 이영자 님이 추천한 브런치 맛집으로, 다양한 메뉴와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!